시장 모멘텀과 과매수/과매도 상태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기술적 지표를 알아보세요.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Divergence)는 두 개의 지수 이동평균(EMA) 간의 차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지표로, 추세의 방향과 강도를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빠른 EMA(예: 12일)에서 느린 EMA(예: 26일)를 빼서 MACD 선을 만들고, 그 MACD 선의 또 다른 EMA(예: 9일)를 신호선으로 사용합니다【147862141794353†L161-L172】. 두 선이 교차할 때 매수·매도 신호로 해석할 수 있으며, 히스토그램은 MACD와 신호선의 차이를 시각화해 모멘텀 변화를 보여줍니다【147862141794353†L152-L163】.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 상승폭과 평균 하락폭을 비교하여 0에서 100 사이의 값을 산출하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14일을 기준으로 계산하며, 값이 30 이하이면 과매도 상태로 가격 회복 가능성을, 70 이상이면 과매수 상태로 가격 하락 가능성을 시사합니다【744554127330339†L645-L669】【744554127330339†L692-L697】. RSI는 횡보장이거나 변동성이 있는 시장에서 신뢰도가 높지만, 강한 추세에서는 과매수/과매도 구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744554127330339†L676-L679】.
MACD와 RSI는 함께 사용할 때 더 강력합니다. 예를 들어 MACD가 신호선을 상향 돌파하여 상승 모멘텀을 나타낼 때 RSI가 30~70 중간 범위에 있다면 매수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MACD가 하향 돌파하고 RSI가 70 이상이면 과매수 상태에서 하락 가능성이 크므로 매도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단일 지표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거래량, 추세선 등 다른 자료와 함께 분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